1. 다음달 시작되는 2025년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은 3명이 뛸 것으로 예상되네요?

*2025년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에 한국은 2명(SF이정후, 다저스 김혜성) 예상. 5월 복귀하는 김하성(탬파베이)까지 최대 3명. 만약 스프링캠프에서 김혜성이 경쟁에서 밀려나면 이정후만 개막전 경험할듯.
한국은 지난해 샌디에고 김하성과 자이언츠 이정후만 메이저리그에서 뛰어. 구원투수 고우석은 메이저 계약을 했다가 마이너 신분으로 빅리그 데뷔도 하지 못해. 최지만은 마이너리그만 뛰다 현재 퇴단 상태.

2. 일본 선수는 몇명이 예상되나요?

*반면 일본은 지난해 11명이 빅리그 경험. 오타니, 야마모토(이상 다저스), 다르빗슈, 마쓰이(이상 샌디에고 파드레스), 이마나가, 스즈키(이상 컵스), 센가(메츠), 요시다(보스턴 레드삭스), 키쿠치(에인절스), 마에다(디트로이트), 우와사와(보스턴)한데 이어 올해도 3명 메이저리거 배출. 사사키(다저스), 스가노(볼티모어 오리올스), 오가사와라(워싱턴 내셔널스)가 그들.

한국은 올시즌 김혜성 한명만 새롭게 메이저리그 진출한 셈.

3. 내년 시즌에 메이저리그 데뷔가 유력한 두 나라 후보는 누가 있습니까?

*한국은KT 위즈 강타자 강백호가 있지만, 3월 제7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출전 등으로 KBO 리그 잔류가능성도 존재. 일본은 내년에도 홈런타자 무라카미 등 메이저리그를 노크할 선수가 여러명.

4.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딸과 타이거 우즈의 외아들이 주니어 골프 대회에 나란히 출전하게 됐네요?

*다음달 20일-23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그래니트빌에서 열리는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명단에 카이 트럼프와 찰리 우즈 포함. 이 대회는 남녀 최정상급 주니어 60명만 출전하는 청소년 특급 대회. 매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클럽 옆인 세이지 밸리 클럽은 오거스타에 버금가는 고급 회원제 골프장.

한국에서는 여자 주니어 골프 최강자로 꼽히는 장타자 오수민이 첫선.

5. 카이와 찰리 모두 랭킹은 높지 않은데 어떻게 출전하게 된 것이죠?

*찰리 우즈는 주니어 랭킹 713위, 카이 트럼프는 2342위지만 주최측의 배려로 출전. 마이애미대 입학하는 카이는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100만명이 넘고 최근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지원 계약 맺어. 찰리는 테일러메이드의 홍보대사 맡고 있어.

카이는 지난 주말 끝난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서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골프쳤고 최종일에는 타이거 우즈와 함께 다녀 주목.

찰리도 수퍼보울 열린 9일에 아버지 우즈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 플로리다주에서 9홀 골프 치기도.

아버지 우즈 역시 PGA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와 트럼프 대통령 면담 주선하는 등 트럼프와 친밀한 관계.

6. 한인선수들이 벌써 2승을 쓸어담은 LPGA) 투어 '아시안 스윙'이 이번주 태국에서 시작되네요?

*지난해 3승 합작으로 저조했던 코리안 시스터스 파워, 올해에는 개막전 김아림,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이중국적자 노예림이 첫 정상 오르며 벌써 2승으로 순항중. LPGA 투어는 해마다 봄과 가을에 한 번씩 아시아 지역에서 대회를 여는데 올해 봄철 아시아 시리즈는 20일 태국 촌부리에서 개막하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로 막 올려.

이 대회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달러), 중국에서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달러)가 3월 초까지 이어져.

가을철 아시안 스윙은 10월에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을 돌며 진행될 예정.

7. 한인 우승후보는 누가 있습니까?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천632야드)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 올해 대회에는 고진영과 양희영, 김아림, 노예림, 김세영 등이 출전. 홈코스의 패티 타바타나킷은 2연패 목표. 올해 두 차례 대회에서 4위와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낸 고진영은 2023년 5월 파운더스컵 이후 우승이 없지만 최근 상승세 이어가면 1년 9개월 만에 우승 소식을 전할수도.

그러나 이 대회는 2024시즌 LPGA 투어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80위 안에 들어야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 투어 신인인 윤이나는 출전하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