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공공 보건국이 독감 급증을 경고하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CA주 공공 보건국 에리카 판 박사는 지난 몇 주 동안 독감 감염과 입원 사례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판 박사는 지난 8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독감 양성률은 26.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우려했다.

특히, 지난해(2024년) 말부터 올해(2025년) 초까지 이어진 겨울 시즌 독감에 따른 입원 환자 수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환자 수 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독감 관련 사망자 수는 1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CA주 전역에서 독감 감염이 높은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에리카 판 박사는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판 박사는 백신을 접종받을 경우 독감에 따른 중증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생후 6개월 이상 자격이 되는 주민은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CA주 공공 보건국은 독감이 강력한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감염이 의심될 경우 확산 예방을 위해 외출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또 발열과 오한, 몸살, 콧물, 기침 등 증상이 악화할 경우 즉시 의료 전문가를 찾을 것도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