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기안84가 선한 영향력을 전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본인 뿐만 아닌 기부문화를 독려하는 선행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13일, '인생84' 채널에는 '아이들 60명에게 100만원씩 총 6,000만원 기부'란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보육원을 찾은 기안84는 "여기가 향진원이라고 보육원에 있는 친구들한테 작년에 제가 기부했다"며 "작년에 여기에 한 5천 몇백만원 대략 총 7천만원 정도 기부 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이렇게 선행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는 이유에 대해 "전국에 보육원 많이 있지 않나. 영상 보고 다른 분들도 기부하고싶으면 연락 주시면 된다"며 "이 친구가 전국 보육원 친구들에 통장에 100만원씩 넣어주는걸 한다"고며 기부 문화를 독려했다. 앞서 독거노인들도 찾아가 100만원씩 기부하기도 했다고.

특히 기안84는 "이번에는 보육원을 직접 방문해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친구들 은 조언도 해줄 것"이라며 자신의 장점도 살린 모습이 훈훈함음을 안기기도.

기안84는 기부에 대해 "스스로 자부심이 들더라. 작년에 사실은 기부를 하고 영상 찍었다가 안 올렸다"며 "너무 나대는것 같아서 그랬는데, 다른사람이 이걸 보고 느끼고 자기도 하고싶다고 하면 좋은 일이잖아. 그렇게 다른 분들도 많이 기부했으면 좋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기안84는 지난 2019년 송파구 석촌역 인근의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이후 약 62억 원까지 가격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던 바.

기안84는 지난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여의도에 구한 새 작업실을 공개한 바 있다. 4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해당 건물에 대해 기안84는 "원래 여기가 교회 본부였는데 싸게 내놓으셔서 매입했다. 너무 낡아서 다 뜯어고치고 리모델링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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