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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도로 침수 사태 우려.. 710·110 FWY 안전운전

전예지 기자 입력 02.13.2025 04:37 AM 조회 2,821
오늘(13일)과 내일(14일) 이틀 동안 LA전역에 1~4인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로 곳곳에 침수 우려가 높아지면서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운전자들에게 홍수 발생 위험 지역에서의 운전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침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710번과 110번 프리웨이에 대한 우려가 높다.

CHP 이자벨 디아즈 경관은 “710번과 110번 등 일부 프리웨이는 폭풍 시즌마다 사고가 다발하는 우려 지역이라면서 가능한 운전을 피하거나 그럴 수 없다면 주행속도를 줄일 것”을 조언했다.

디아즈 경관은 프리웨이에서 홍수 위험이 가장 큰 구역은 1차선과 카풀레인(HOV) 같은 안쪽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들 침수 구역에서 빠른 속도로 운전하면 반대 차선으로 물이 넘치면서 상대 운전자의 시야를 최대 2초 동안 감소시킬 수 있고 이는 스스로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를 위험에 빠트리는 상황이 된다고 디아즈 경관은 전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최대한 중앙차선을 이용하고 물이 고여 차선이 보이지 않는다면 속도를 줄이거나 피해 운전할 것이 당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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