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미국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총상금 2천만달러

연합뉴스 입력 02.12.2025 08:40 AM 조회 252
셰플러·맥길로이 등 정상급 72명 참가…우승자에 400만달러·GV70
미국 PGA 투어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막한다.

12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로 열린다. 시그니처 대회는 PGA 투어 최고 권위의 8개 대회를 뜻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3위 로리 맥길로이, 5위 마쓰야마 히데키 등 72명의 정상급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 총상금은 2천만달러(약 290억원),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70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PGA 투어, 대회 주최 측인 TGR 라이브와 함께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펼친다.

이에 따라 GV70, GV80 등 750만달러(약109억원) 상당의 경기 운영 차량 100대를 대회 종료 뒤 기증한다. 또 토너먼트에서 버디나 이글마다 300달러, 홀인원마다 1만 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 이벤트로 구호 기금을 모금한다.

차량과 기금은 미국 적십자사를 비롯해 월드 센트럴 키친 등의 자선 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제네시스가 이번 캘리포니아 산불 구호와 지역사회 재건에 기부하는 금액은 총 800만달러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