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 다가올 폭풍에 긴장 ..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철저한 준비!

이황 기자 입력 02.11.2025 04:26 PM 수정 02.11.2025 04:36 PM 조회 4,294
[앵커멘트]

폭풍의 영향으로 내일(12일)부터 남가주 전역에 비가 내리고 오는 13일 밤부터는 폭우까지 예보되면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에서는 토사와 잔해들이 쏟아져 내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민들은 대피까지 염두해 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LA시정부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12일)부터 남가주가 폭풍 영향권에 들면서 LA시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산불 피해 지역이 연이은 비소식에 직격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캐런 배스 LA시장과 국립기상청 기상학자 아리엘 코헨은 폭풍 예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아리엘 코헨 기상학자는 다가올 폭풍으로 강우량은 이번 시즌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내일(12일)부터 광범위한 지역에 비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폭풍은 오는 13일 절정에 달해 오후 2시부터 다음날인 14일 금요일 새벽 2시까지 12시간 동안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아리엘 코헨 기상학자는 밝혔습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폭풍을 앞두고  산불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민들은 철저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런 배스 시장은 산불 피해 지역을 포함한 LA모든 주민들이 대피까지 염두해 둔 철저한 준비를 해야하며 긴급 상황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NotifyLA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LA카운티 공공 사업국은 팔리세이즈와 이튼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홍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모래주머니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배포 지역은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국립기상청 아리엘 코헨 기상학자는 홍수에 대비해 계획과 대피 경로 수립을 미리 해놓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침수된 도로는 절대 통과하지 말고 우회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