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가 최근 독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이번 세기 들어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독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전국적인 호흡기 질환 상황과 관련해서 현재 CA 주에서 독감 전파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1일(토)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에서 독감 발병률이 27.8%로 나타나 ‘매우 높은’ 독감 활동이 있는 여러 주들 중 하나로 조사됐다.
CDC는 전국 지도를 통해 독감 확산 정도를 보라색부터 녹색까지 색깔로 표시하고 있는데 CA 주는 보라색 다음의 빨간색으로 집계되고 있다.
보라색과 빨간색은 독감 확산이 ‘Very High’를 의미한다.
캘리포니아 주 공중보건부 자체 기준에 의해서도 주 전체 독감 활동은 ‘높고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 19,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다른 호흡기 질환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당히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같은 독감의 맹위로 인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독감 관련한 입원과 사망 모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토) 기준 캘리포니아 주 공중보건부 Dat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 10만명 당 10명이 독감으로 입원했다.
독감으로 인한 올 겨울 캘리포니아 주의 사망자 숫자도 지난 1일 기준으로 561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달(1월) 25일 현재 독감 사망자 비율은 캘리포니아 주 전체 독감 사례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지난해(202년) 사망자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 공중보건부 Data에 따르면 2023-24년 겨울 호흡기 바이러스 시즌 동안에 캘리포니아에서 독감 사망자 숫자는 432명이었다.
캘리포니아 공중보건부는 독감이 급증하는 시기가 종종 온다며 지나치게 걱정하고 두려워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독감이 심각한 질병인 것은 분명한 만큼 사람들이 조심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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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마지막 주 주간 보고서, 독감 활동 ‘높고 늘어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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