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맹승지가 결혼설을 부인했다.

11일 맹승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분 저 올해 시집 안 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맹승지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팬과 나눈 듯한 DM 내용이 담겼다. 맹승지가 지인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고 한 팬은 “언니 3개월 안에 시집가려구요? 저 초대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맹승지는 “3년 아닌가요?”라고 되물었고, 올해는 결혼 계획이 없다고 설명하며 부케를 받으면서 생긴 결혼설을 부인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시작된 전현무 결혼설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지선 셰프가 폭풍 성장한 아들 이우형 군의 최애 프로그램 ‘개그콘터스’의 ‘데프콘 썸 어때요’ 녹화에 나섰고, 우형 군이 신윤승의 찐팬을 인증하며 조수연을 신윤승의 애인으로 믿고 있자 장난기가 발동한 조수연은 “이모와 삼촌은 5월달에 결혼해”라고 밝혀 우형을 당황시켰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김병현에게 김숙과 박명수가 하나가 되어 “현무도 다음 달에 결혼해”라고 속이기 시작한 것. 이에 전현무까지 사귄 지 1달 됐다고 고백하면서 김병현은 “진짜?”라고 믿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9일 방송에서도 전현무의 결혼설이 언급됐고, 어머니도 깜짝 놀라 연락이 왔다고 하자 패널들은 “5월로 연기하자”고 말했다. 전현무는 “좋다”고 했다가 “그러면 5월로 연기했다는 기사가 나온다”고 수습했다.

한편,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