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전역에서 '주의산만 절도(distraction thefts)'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토랜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절도범들은 피해자들의 시선을 분산시킨 뒤 금품을 훔치는 수법을 사용한다.
토랜스 경찰은 "이들 절도범들이 음료를 쏟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연출한 뒤 피해자가 시선을 빼앗김녀 그 틈을 타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낯선 사람이 다가와 길을 묻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그들과 거리를 유지하고 경계할 것과 개인 소지품을 가까이 두고 잠시라도 물건을 두고 자리를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에어태그 등 절도로부터 귀중품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주민들이 서로를 돌봄으로써 커뮤니티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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