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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A 레이커스, 마크 윌리엄스 트레이드 무산

주형석 기자 입력 02.08.2025 07:44 PM 수정 02.09.2025 05:25 AM 조회 9,620
마크 윌리엄스, LA 레이커스 신체검사 통과 실패
허리와 발에 고질적 부상, NBA 데뷔하기 전부터 문제
NBA에서 2시즌 반 동안 212 경기 중에서 84 경기만 출장
LA 레이커스의 빅맨 영입이 무산됐다.

ESPN은 오늘(2월8일) 오후에 LA 레이커스와 샬롯 호네츠 트레이드가 전격 취소됐다고 속보로 전했다.

LA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이었던 지난 6일(목) 샬롯 호네츠의 마크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23살의 7’00” 장신 센터 마크 윌리엄스를 데려오고 루키 달튼 넥트와 베테랑 캠 래디쉬 등 2명을 샬롯으로 보냈다.

또 아무 제한없는 2031년 1라운드 픽과 2030년 1라운드 픽 Swap도 샬롯 호네츠에 넘겼다.

수퍼스타 루카 돈치치를 전격 트레이드한 이후에 추가 트레이드로 팀 취약점 센터를 보강한 영입이었다.

마크 윌리엄스는 정상급 운동 능력을 가진 빅맨으로 골밑에서 리바운드와 블락샷 등에 능한데다 스크린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2-2 픽앤롤을 잘하는 선수다.

나이도 23살이어서 25살의 루카 돈치치와 함께 LA 레이커스를 앞으로 이끌어갈 선수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마크 윌리엄스는 LA 레이커스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NBA 선수가 되기 전부터 부상이 잦았던 마크 윌리엄스는 샬롯 호네츠에 입단해 2시즌 반을 치르는 동안에 212 경기 중 84 경기만 출장할 정도로 부상에 시달렸다.

대학 시절부터 허리 부상과 다리 부상을 달고 살았고 그것이 고질적, 만성적인 부상으로 자리잡으면서 NBA에서도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LA 레이커스와 샬롯 호네츠는 이번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트레이드가 확정된다는 단서를 달아놓았는데 마크 윌리엄스의 허리와 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를 취소하는 것이 팀에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LA 레이커스는 센터를 보강할 수있는 기회를 놓쳤고 달튼 넥트와 캠 레디쉬는 선수단에 이미 작별 인사까지 한 상태에서 또 다시 LA 레이커스로 돌아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됐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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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gdxgd 1달 전
    나도 농구 팬이지만 이거 대문에 속보 걸 일 맞냐? 속보는 누가 정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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