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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은메달 확보…쇼트트랙은 전원 예선 통과

연합뉴스 입력 02.07.2025 10:36 AM 조회 620
종합 2위 향해 순항하는 한국 선수단…남자 아이스하키는 한일전 완승
오후 9시 개회식…한국, 8일부터 금메달 11개 이상 획득 목표






컬링 믹스더블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는 7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준결승에서 중국 한위-왕즈위 조를 8-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숙적' 일본을 상대로 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순위 경쟁을 이끌 쇼트트랙 대표팀도 전원 예선 통과하며 전망을 밝혔다.

남자 대표팀 박지원(서울시청), 장성우(화성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는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했고, 여자 대표팀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도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맹활약하며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박지원, 장성우, 김태성(서울시청)과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스포츠토토)은 남녀 500m 예선에서 각 조 1~2위에 올라 준준결승 진출권을 얻었다.

특히 최민정은 43초32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판커신(중국)이 2017 삿포로 대회에서 세웠던 아시안게임 기록(43초371)을 8년 만에 새로 썼다.

한국은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조별 예선 A조 3차전에서 숙적 일본을 5-2로 격파했다.

3승으로 승점 8을 쌓은 한국은 카자흐스탄(3승·승점 9)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7일 오후 9시에 열리는 개회식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11개 이상의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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