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남가주 오늘 저녁~내일 또 비 내린다

박현경 기자 입력 02.06.2025 06:22 AM 수정 02.06.2025 07:22 AM 조회 2,013
앞서 남가주에 예상된 두 개 폭풍 전선 중 첫 번째 전선은 어제(5일)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렸다.

LA한인타운은 오늘(6일) 이른 새벽에도 비가 내렸다. 

첫 번째 폭풍 전선으로 인한 진흙사태와 잔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지만, 기상학자들은 예상보다 폭풍이 약했다고 전했다.

밤새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는지는 즉각적으로 파악되진 않았는데, 국립기상청은 폭풍이 비교적 약했다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0.25~0.5인치 사이 정도로만 내린 것으로 봤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폭풍의 ‘주요 부분’은 어제 오전 늦게 남가주 지역을 통과했으며 ,  다음 폭풍 전선이 이동해 오늘도 가랑비나 가벼운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다음 폭풍은 오늘 저녁부터 내일(7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라고 국립기상청은 관측했다.

이어 국립기상청은 두 번째 폭풍으로 인한 비가 전체적으로 얼마나 내릴지에 대해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지만,LA와 벤추라 카운티에서는 1인치 미만을 예상했다.

현재 추정치로는 거의 전체 지역에서 약 0.5인치, 해안가 경사가 진 곳에서는그보다 더 많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해안 경사지에서 비가 더 많이 내리면서0.75~1인치 강우량을 나타낼 확률이 약 30%라고 덧붙였다.

국립기상청은 두 번째 폭풍으로 인한 강우량이 시간당 0.1인치 미만으로 유지되는 만큼  홍수나 잔해 유출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LA지역에서는 내일 오후까지는 비가 그칠 전망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