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30대 한인 남성이 LA한인타운 도로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검시국은 올해 35살 유 모 씨가 지난 23일 목요일 오전 11시 40분쯤 4500 블락 웨스트 1가 도로변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유 씨의 사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알려졌다.
검시국은 유 씨의 상체에서 발견된 자상이 사망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유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검시국에 따르면 지난 달(1월) 7일 오후에도 60대 한인 남성 최 모 씨가 샌 가브리엘의 한 주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올해(2025년)들어 자살로 생을 마감한 한인은 LA카운티 검시국을 통해 확인된 것만 최소 2건이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바쁜 일상 속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항상 살피고 특히 자살충동 등을 느낀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상담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생명의 전화(213-480-0691) 또는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핫라인(800-854-7771, 한국어 6번), 한인가정상담소(213-389-6755), 한인타운청소년회관(213-365-7400), 이웃케어클리닉(213-235-1210) 등으로 연락하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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