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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버락 오바마, 제니퍼 애니스톤과 데이트 루머

주형석 기자 입력 01.25.2025 02:07 PM 조회 31,777
지난해 8월 한 잡지가 “두 사람이 만나고 있다”고 보도
“버락 오바마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서로에 집착했다”
“미셀과 별거 중인 버락이 제니퍼와 깊은 관계라는 소문”
애니스톤, 10월 지미 킴멜 쇼에서 부인.. 오바마, 침묵
최근 이혼설에 휩싸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헐리웃 유명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정치권이 매우 보수적인데다 20세기 이후에 전현직 대통령 중에서 이혼한 경우가 없어서 만약 이혼과 관련한 루머가 사실이고 거기에 유명 여배우까지 끼어있는 것이라면 민주당에 미칠 정치적 충격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제니퍼 애니스톤 얘기는 지금부터 5개월 전인 지난해(2024년) 8월에 처음으로 나왔다.

당시 ‘InTouch’라는 잡지가 표지에 두 사람 사진을 싣고 제목을 ‘젠과 버락에 대한 진실’이라는 선정적 타이틀로 잡아서 보도했다.

정확한 표현은 ‘Barack & Jen: What’s really going on?’이었다.

표지에는 미셀 오바마 여사가 배신당했다는 표현과 함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제니퍼 애니스톤이 서로에게 집착했다고 써 있었다.

유부남인 전직 대통령과 유명 여배우의 불륜 기사는 인기 연예인 가십 팟캐스트 ‘Who? Weekly’가 소스임을 전했다.

잡지 ‘InTouch’ 측은 나돌고 있는 소문의 정확한 내용이 오바마 부부가 현재 별거하는 중이고 버락 오바마 전대통령이   제니퍼 애니스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달했다.

팟캐스트 ‘Who? Weekly’는 8월에 이 소식을 언급하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제니퍼 애니스톤 관련한 이같은 소문이 사실이 아니고 꾸며낸 얘기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리고 지난 10월 제니퍼 애니스톤은 ‘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지미 킴멜이 직접 ‘InTouch’ 잡지의 두 사람 관계를 보도한 표지를 보여주자 루머에 대해서 일축하면서 홍보 담당자가 “이게 뭐냐”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니퍼 애니스톤은 “화가 나지는 않았다”고 말해서 여운을 남겼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단 한번만 만난 적이 있을 뿐이라며 오히려 자신이 부인인 미셀 오바마 여사를 더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당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해졌다가 이번에 두 사람 소문이 다시 회자되면서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국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미셀 오바마 여사가 모두 불참하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홀로 참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인 19일(일)에 Washington DC 한 레스토랑을 찾아가 혼자 식사했다고 Daily Mail이 크게 제목을 박아서 보도해 이혼설에 불을 지폈다.

그리고 일부 보수 성향의 팟캐스트와 유튜브 등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셀 여사의 이혼설, 제니퍼 애니스톤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데이트설 등 최근 나돌고 있는 오바마 부부 관련한 루머가 언급이 되면서 이제는 상당한 정도의 관심 사항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렇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최근 미셀 여사 생일에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등 아직은 공식적인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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