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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f America CEO, 암호화폐 긍정적 전망

주형석 기자 입력 01.25.2025 10:15 AM 조회 6,022
브라이언 모이니한, 암호화폐 사용 가능성 언급
“규제기관이 허용할 경우 현실에서 암호화폐 사용”
“美 금융기관들, 지불수단으로 암호화폐 받아들일 것”
“규칙 도입돼 사업 가능하면 은행 시스템 강력 개입”
암호화폐를 결재 수단으로 사용할 뜻이 있음을 미국 금융권의 핵심 은행이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Bank of America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관련 법이 만들어져 규제기관이 이를 허용할 경우 현실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의지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미국 은행들이 암호화폐 도입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를 대표하는 대형 은행 중 하나인 Bank of America의 최고경영자가 공개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놔 관심을 모았다.

브라이언 모이니한Bank of America 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암호화폐의 도입과 관련한 대단히 흥미로운 발언을 했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Bank of America CEO는 경제 전문 방송 CNBC와 다보스 현지 인터뷰에서 은행들이 암호화폐를 사용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규제기관이 허용할 경우 美 은행업계가 지불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틀전 두번째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디지털 통화에 대한 열정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암호화폐와 관련한 새로운 변수가 될 수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Regulation을 강조했다.

즉 핵심은 규칙의 도입을 통해서 암호화폐가 기존 법과 시스템의 통제를 받게되는 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암호화폐 관련해서 규칙이 도입되면 실제 거래를 할 수있는 환경이 되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은행이 거래 측면에서 강경하게 개입하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지금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간다면 음식값을 Visa나 Master 신용카드, Debit 카드, Apple Pay 등으로 지불할 것이라며 암호화폐에 대한 Regulation이 도입되면 그것이 또 다른 지불 형태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업계는 이미 블록체인에 대한 수백 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고, 이 암호화폐 분야에 진출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강조했다.

다만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지불 수단을 넘어서서  투자 또는 가치 저장소로 사용하는 개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투자 또는 가치 저장소 경우에 결제 수단으로 지불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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