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1월22일 스포츠2부(욕심꾸러기 다저스? 불펜투수 예이츠 추가영입 '초읽기'/PGA 제네시스 대회, 샌디에고 토리파인스CC로 옮겨 개최)

봉화식 기자 입력 01.22.2025 07:44 AM 조회 1,466
1. 이어지는 야구소식입니다. 다저스가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죠?

*불펜진 강화에 목적.또다른 임팩트 선수 영입. 사사키로 선발진 보강한데 이어 좌완 구원투수 태너 스캇을 데려오고 우완 예이츠를 상대로 막바지 협상중. 올스타 2회 수상 예이츠는 38살로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2. 선발 외에도 불펜진 보강 이유는 무엇입니까?

*지난해 구원 대니얼 허드슨과 조 켈리 은퇴하고 브루스다르 그라테롤은 어깨수술로 올해 등판 불가능한 상황.

2024년 1년 내내 선발진이 붕괴되며 162경기 내내 및 플레이오프 한달간 구원투수들 혹사, 올시즌 앞두고 걱정. 비록 월드시리즈 정상에는 등극했지만 2연패를 위해서는 더 많은 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수뇌부의 판단. 지난해 61경기에서 1.17방어율 33세이브로 생애 두번째 올스타 선정. 2021년 타미 존 서저리 받고 애틀랜타에서 450만달러 받고 텍사스로 이적.

다저스 불펜은 기존의 마이클 코펙-블레이크 트라이넨에 예이츠가 가세하면 천하무적, 충분한 휴식 보장 가능해질듯. 

3. 최근 은퇴한 추신수(42)가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투표 대상자로 선정될 전망이네요?

*MLB 네트워크 '2026년 명예의 전당 후보에 새롭게 등록될 선수'로 추신수를 꼽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13명, MLB닷컴 영상 서비스로 9명의 2026년 명예의 전당 투표 대상자로 등장할 선수 거론했는데 추신수는 양쪽에 모두 이름 올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이치로 때문에 빅리그 데뷔 늦어지는 손해 봐. 2020년까지 16시즌 동안 1652경기에 출전해 6087타수 1671안타(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출루율 0.377 기록. 개인 타이틀을 얻지는 못했지만, 3시즌 20도루·20홈런을 달성하고 2018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기록인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2020년 텍사스와의 7년 계약이 만료된 후, KBO리그 SSG 랜더스에 입단.

4. 31년전 한국인 최초의 빅리거로 다저스에 입단한 박찬호는 명예의 전당에 추천된 적이 있나요?

*1994년 다저스에서 출발해 201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빅리그 생활을 마감한 박찬호는 2016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 선정되지 못해. 후보선정 단계에서 탈락하며 투표받을 기회도 상실.

추신수 역시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선수 중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로 이름 올린 이는 노모와 마쓰이, 이치로 일본인 3명뿐.

5. LA인근서 열리는 최고의 PGA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장소가 정해졌네요?

 *퍼시픽 팰리세이즈 산불 사태로 개최 장소를 바꾸기로 한 PGA 투어, 대체 개최지로 샌디에고의 토리파인스 코스 선정했다고 골프위크가 보도.

토리파인스에서는 23일부터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열려. PGA 투어는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의 대회 운영 책임자 마티 고시치에게 연락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토리파인스에서 여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지역 신문 샌디에고 유니온 트리뷴이 보도.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는 변별력 있는 코스 난도에 갤러리 동선도 충분히 확보.

해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개최하면서 PGA 투어 대회에 걸맞은 코스 관리와 대회 운영 노하우도 축적.

6. 이곳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주최하는 타이거 우즈(미국)와도 각별한 인연이 있죠?

*이 대회 호스트인 우즈는 토리파인스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7번이나 우승.

이곳에서 치러진 US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토리파인스 코스는 '타이거 우즈의 텃밭'으로 불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토리파인스 남코스와 북코스를 오가며 치르지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이곳에서 열린다면 남코스만 사용할 것으로 보여.

2008년과 2021년 두차례 US오픈을 개최한 남코스는 북코스보다 전장도 더 길고 난도도 한결 높아. 원래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산불 피해를 비껴갔지만 재난 지역 한 가운데서 축제처럼 대회를 열기에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회 장소를 바꾸기로.

조직위원회는 토리파인스와의 최종계약이 결렬된다면  팜스프링스 인근 라킨타의 PGA 웨스트와 애리조나주 TPC 스코츠데일을 대체 개최지로 검토.

PGA 웨스트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TPC 스코츠데일은 WM 피닉스 오픈 개최 코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지난 20일 끝났고, WM 피닉스 오픈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직전 열려.
 PGA 웨스트와 TPC 스코츠데일은 사막 지대에 조성됐고, 토리파인스 골프코스는 태평양을 낀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 

주요뉴스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