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에서 길을 걷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한 남성 용의자가 체포됐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올해 26살 디온 테렐 왈튼 주니어(Dion Terrell Walton Jr.)로 강간과 1급 강도 등의 혐의로 어제(18일) 체포됐다.
왈튼은 10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롱비치시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경찰에 다르면 왈튼은 지난 15일 새벽 1시쯤 웨스트 10번가와 퍼시픽 애비뉴 골목 인근을 걷던 여성에게 접근해 성폭행을 가했다.
첫 번째 범행 이후 왈튼은 같은 날 오전 9시쯤 12000 블락 롱비치 블러바드에서 또 다른 여성의 상반신에 폭행을 가하고 도주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 용의 남성, 왈튼이 포착된 CCTV 영상을 게시하고 공개 수배령을 내렸다.
결국 왈튼은 어제 낮 12시 21분쯤 윌밍턴 지역 200블락 이스트 옵(Opp) 스트릿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왈튼이 이 외에도 다른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며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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