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화)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침석하는 국가기도회가 열린다.
Washington 국립대성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 종교 합동 기도 예배를 드린다.
Washington 국립대성당은 종교 합동 기도 예배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대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응했다.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국가기도회를 갖는 것이 미국의 전통적인 행사여서 모든 대통령들이 참석한다.
21일 열리는 국가기도회는 워싱턴 주교인 마리아나 에드거 버드 목사가 주관하게 된다.
그런데 마리아나 에드거 버드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과는 악연이 있어 주목된다.
지난 2020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근처 한 교회 앞에서 포즈를 취한 것을 마리아나 에드거 버드 목사가 강하게 비판한 적이 있다.
2020년 6월에 백악관 앞에서 격렬한 시위가 있었다.
Minnesota 주에서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가 2020년 5월에 백인 경찰관에 의해 발로 목이 눌려 비참하게 사망하자 전국적으로 분노가 폭발하면서 시위 사태가 일어나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 와중에 Washington DC 백악관 근처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있었고 이에 대해서 내셔널 가드 등 군인들을 동원해 강경 대응했다.
그래서 최루탄까지 사용하며 시위대를 해산시켰는 데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해산 작전이 벌어진 백악관 근처 교회에서 포즈를 취하며 시위대를 해산시킨 것을 자랑하듯이 행동하자 마리아나 에드거 버드 목사가 이를 비난하며 목소리를 낸 것이다.
따라서 마리아나 에드거 버드 목사가 어떤 설교를 할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등이 관심거리다.
워싱턴 국립대성당 성명에 따르면 기도 예배를 위한 음악은 3개로 나뉜다.
대성당 합창단, 대성당 현대 앙상블, 그리고 특별 게스트 음악가들이 연주할 예정이다.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종교 합동 기도 예배 진행
마리아나 에드거 버드 목사, 트럼프 대통령 초청
기도 예배로 나흘 동안의 취임 행사 마무리 짓게돼
마리아나 에드거 버드 목사, 트럼프 대통령 초청
기도 예배로 나흘 동안의 취임 행사 마무리 짓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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