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오는 20일 월요일에 화려하게 열린다.
이번에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은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눠서 진행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동부 시간 낮 12시, LA 시간으로 오전 9시에 제47대 대통령으로 선서한다.
미국 대통령은 전통적으로 연방의사당 건물 앞에서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야외 취임식을 거행하지만, 이번에는 실내에서 하는 것으로 변경된 상태다.
어제(1월17일) 국립기상청 예보에서 20일 월요일에 극심한 추위가 올 것으로 에보되자 트럼프 당선인 측이 연방의사당 로툰다 내부에서 취임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취임식 일정을 바꾼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한 사람들이 모여서 대통령 취임식 행사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Capital One Arena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 본인도 취임 선서 후 그곳에 합류할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따르면, 원래 취임식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었지만 혹독하게 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장에서 열리는 관람 파티로 밀려났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선서를 마친 후에 대통령으로서의 첫 행보 중 하나로, 행정부 출범을 알리는 여러 행정 명령에 대한 전통적인 서명식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떤 행정 명령이 먼저 나올지는 확실치 않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다룰 수있는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지 와일스 백악관 대통령 비서실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철회한 첫 임기 때 일부 행정 명령을 복원할 것이라고 일부 기부자들에게 비공개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녁에는 3개의 공식 취임 무도회가 열린다.
사령관 무도회, 자유 무도회,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인데 이 무도회들은 취임 축하 행사의 전통적인 일부다.
트럼프 당선인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지난 2017년 첫 취임 때에도 3개 무도회 행사에 모두 들렸다.
2017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명곡 ‘My Way’에 맞춰 대통령 부부로서 첫 춤을 추면서 등장했는 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흥미로운 상황이다.
동부 시간 낮 12시에 제47대 대통령으로 선서
혹독한 추위 예보돼 연방의사당 로툰다 내부 취임식
당초 취임 기념 퍼레이드 계획했다 경기장 파티로 변경
오벌 오피스 서명 후 저녁에 3개의 공식 취임 무도회
혹독한 추위 예보돼 연방의사당 로툰다 내부 취임식
당초 취임 기념 퍼레이드 계획했다 경기장 파티로 변경
오벌 오피스 서명 후 저녁에 3개의 공식 취임 무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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