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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일(1월19일)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

주형석 기자 입력 01.18.2025 11:15 AM 조회 1,988
지난해 정치 캠패인 해프닝 이후 다시 방문하는 것
내일 저녁에 Capital One Arena에서 대규모 집회
지지자들 위한 단합 대회, 촛불 만찬도 계획돼 있어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내일(1월19일)도 취임 전야 행사가 열리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Virginia 주 Arlington 국립묘지를 방문한다.  

지난해(2024년) 방문 이후 1년 만이다.

트럼프 당선인에게 지난해 Arlington 국립묘지는 정치적인 논란에 휩싸인 이벤트로 기억되는 장소다.

지난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할 때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한 13명 미군을 기리기 위해서 지난해 열린 헌화식에 참석한 것이 논란이 되고 말았다.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의 측근 중 한명이 국립묘지의 엄격히 제한된 구역에서 영상을 찍었기 때문이다.

당시 Arlington 국립묘지 공무원이 이를 막으려 했고 트럼프 후보 측근이 그 공무원을 밀쳐냈다.

그같은 일이 2024 대선 기간 중에 일어나면서 Arlington 국립묘지에서 정치적 캠페인을 할 수없다는 오랜 국립묘지 규칙을 위반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따라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Arlington 국립묘지는 불유쾌한 추억의 장소로 여겨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식 하루 전인 일요일에 Arlington 국립묘지를 찾아서 참배하는 일정을 잡아 여유를 나타냈다.

이미 대통령에 당선돼 취임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더 이상 Arlington 국립묘지 참배가 부담이 될 수없다는 의미다.

게다가 지난해 Arlington 국립묘지 정치 캠페인 논란은 민주당과 친 민주당 성향의 언론사들이 만든 합작품이라는 것이 트럼프 당선인과 트럼프 캠프 측의 시각이라는 점에서 당당하게 Arlington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일정을 잡은 것이다.

내일 행사에서 또 영상을 촬영할지는 미지수다.

그렇지만 내일 행사에서 영상을 쵤영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정치적인 캠페인으로 비판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선거가 진행돼 그 결과가 확정된 상황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내일 어떤 모습을 보이더라도 정치 캠페인이 아닌 대통령 당선인의 행보가 되기 때문이다.

Arlington 국립묘지 참배를 하고 나서는 내일 저녁에 지지자들을 위한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Capital One Arena에서 지지자들 단합 대회가 내일 저녁에 열렬한 분위기 속에서 열릴 전망이다.

Washington National Mall에서 몇 블락 떨어진 Capital One Arena 행사는 대규모 이벤트로 예상되는 데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2021년 1월6일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약 4년여 만에 지지자들을 모아서 여는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촛불 만찬도 겸해서 열리는 이번 지지자 단합 대회는 2021년 재선에 실패한 상태로 지지자들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내란을 획책한 대통령이라는 비난 공세를 받아야했던 것에 비하면 완벽하게 반전을 이룬 상태여서 트럼프 당선인의 모습이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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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binmz 1달 전
    1기 공약 이행율 20% (역대 최저) 장벽 건설 역대 최단 거리, 그나마 중간에 중단 장벽 기금 횡령으로 유죄 그 잘난 불체자 추방 공약 오바마의 절반인 겨우 60만명 코로나 감염 사망율 세계 1위 달성 이로 인해 하이퍼 인플레이션 촉발 되어 바이든에게 넘어 옴 선거부정 의회 폭동 선동해서 실제로 공격 선거부정으로 유죄 Rape 유죄 평결 사기 유죄 평결 퇴임후 역대 최악 대통령을 뽑힘 이런 버러지 전과자가 니들 대통령이다, 이제 엿 먹을 각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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