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10주만에 가장 강력했던 폭등세를 하루동안의 반짝 상승으로 끝내 버렸다.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4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늘어난 상황에서도 어제 제대로 불 붙었던 매수심리는 하루이상 유지되지 않고 바로  꺼졌다. 

개장초 강세를 sell off mode로 뒤집었다 반등한 장은 하락폭을 크게 줄인 상태에서  혼조세를 넘나드는데 그쳤다.  

어제 6일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던 NASDAQ이 폭등했던것의 35%를 지워버린 sell off mode로 꺾이고  DJ와 S&P 500은 나란히 4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3대지수 모두 이번주를 3주만에 상승한 주로 마무리하는데는 전혀 지장없는 상태를 보여 오늘  하락세가 어제 폭등한 것에 대한 반짝 숨고르기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임을 암시했다.  

한편 다우종목중 하나인 UNH는 엇갈린 실적결과에 이어 올해 총 전망을 낮추며 하락해 지난 11월 1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19% 떨어진 6개월 최저치 수준으로 밀렸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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