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등 남가주에 다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대기 질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CNN은 강력한 산타 애나 강풍이 어제(1월14일)부터 LA 지역을 강타하고 있다며 이 바람이 오늘(15일) 밤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람이 LA와 인근 산불 피해 지역에서 다시 불다보니 각종 먼지와 재 등이 대기 상태를 대단히 좋지 않게 만들고 있다.
남가주 해안가 대기질 관리구는 이번 LA 산불로 인한 먼지와 재가 날리며 남가주 전체 대기 질에 대단히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 Windblown Dust and Ash 자문에서 강풍이 Palisades와 Eaton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 재와 먼지를 분산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대기 질이 크게 나빠지면서 그런 상황에 민감한 그룹에게는 큰 타격이 예상된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민감한 그룹으로 어린이, 노인, 임산부, 심장 질환자, 폐 질환자 등을 꼽았다.
즉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 심장 질환자, 폐 질환자 들은 지금 LA 지역 대기 질을 견뎌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먼지와 재 속에 있는 작은 미립자들이 민감한 그룹에게 자극을 주거나 기존 건강 상태를 더 좋지 않게 만들 수있다.
그래서 안전을 위해 LA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들은 주민들에게 창문과 문을 닫은 채 실내에 머물고, 가능하면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거나 에어컨을 재순환 모드로 작동하라고 조언한다.
사람들이 반드시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경우에는 N95 또는 P100 마스크와 고글 등을 착용해야 한다는 권고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이번주 기자회견에서 공공 도서관, 레크리에이션 센터, 노인 센터 등에서 N95 등과 같은 미세먼지를 막을 수있는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타 애나 강풍이 먼지와 재를 남가주 곳곳에 퍼트려
먼지와 재가 계속해서 날라다니고 있어 매우 위험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 심장이나 폐 질환자 등 조심해야
먼지와 재가 계속해서 날라다니고 있어 매우 위험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 심장이나 폐 질환자 등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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