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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결국, “LA램스 플레이오프 경기 애리조나주에서”

서소영 기자 입력 01.10.2025 10:22 AM 수정 01.10.2025 10:24 AM 조회 1,220
Photo Credit: NFL Communications department on X
남가주 계속되는 산불 위험에 결국 LA램스 내셔널 풋폴 리그 NFL경기가 애니조나주에서 치러진다.

NFL 측은 어제(9일) 성명을 발표하고 LA램스와 미네소타 바이킹스 플레이오프 경기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경기는 잉글우드에 있는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NFL 측은 LA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산불과 관련해 지역당국과 의논한 끝에 경기장을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A 지역 남서쪽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화재 영향이 아직 미미한 상황이지만 NFL 측은 지역 사회에 미치는 부담과 대기질에 대한 우려, 그리고 경찰과 소방 인력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는 서부 시간으로 오는 13일 오후 5시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켓 판매는 오늘 오전 10부터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국립기상청은 LA지역 화재 위험이 오늘까지(10일) 높은 상태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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