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팔리세이즈 지역에서 발화한 팔리세이즈 산불이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CA주 소방국(CalFire)에 따르면 지난 7일 10시 30분쯤 퍼시픽 팔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팔리세이즈 산불’로 오늘(10일) 아침 8시 33분기준 2만 438에이커가 전소됐다.
현장에서는 소방관 3천 73명, 소방 헬기 23대, 소방차 350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화율은 8%로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리세이즈 산불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주택과 비즈니스 등 건물은 5천 316채가 전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이 동쪽으로 확대됨에 따라 대피령 발령 범위도 산타모니카와 말리부로 확대되고 있다.
산타모니카에서는 더 오션부터 11가까지 몬테나 에비뉴 북쪽, 오션 블러바드와 26가 사이 샌 빈센트 블러바드 일대 대피령이 발령됐다.
말리부의 경우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북쪽과 램블라 파시피오 스트릿 남쪽, 가본 비치 테라스 동쪽, 라스 플로레스 메사 드라이브 서쪽 등에 대피령이 발령된 상황이다.
대피소는 1350 사우스 세풀베다 블러바드에 위치한 웨스트우드 레크레이션 센터와 2301 벨뷰 에비뉴 소재 더 드림 센터 등에 마련됐다.
대형 동물 쉘터는 480 리버사이드 드라이브에 위치한 로스엔젤레스 승마 센터 등에 오픈했다.
Photo Credit: Cal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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