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트넘과 내년까지 함께 하게 된 손흥민이 계약연장 소감을 밝혔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한 '캡틴' 손흥민(32) "지난 10년과 앞으로 보낼 1년이 매우 자랑스럽다"는 소감 전달. 토트넘의 소셜 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나는 토트넘을 사랑한다. 토트넘은 모두가 뛰기를 꿈꾸는 클럽"이라며 남다른 애정 과시.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11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는데 이에대해 "분명히 대단한 일"이라 강조. 그는 "10년 동안 토트넘과 함께했고, 앞으로 1년을 더 있게 됐다. 나에게는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나는 토트넘을 사랑한다"고 강조.
2. 이 기간동안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 화려한 업적을 남겼는데 팀 성적은 현재까지 크게 부진하죠?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31경기에 출전해 169골 넣으며 구단 통산 득점 4위,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68개) 1위 기록 작성.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에 이어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 상 영예를 안으며 유럽 축구 무대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아.
2년전부터는 토트넘 주장으로 책임감 떠안아. 그는 "알다시피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두가 뛰고 싶어 하는 팀이다. 그래서 주장은 많은 책임감이 따른다"며 "주장은 좋은 본보기가 돼야 하고 항상 옳은 일을 해야만 한다. 스스로 힘든 일을 자처해야만 한다"고 강조.
최근 20경기 7승3무10패로 승점24의 12위 머물러. 팀의 부진에 대해서 "이런 힘든 시기는 언제나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땅을 박차고 점프를 다시 해야 할 때다. 다시 올라서야 할 때가 왔다"고. "나쁜 시절이 있으면 항상 좋은 시절이 따라오게 마련"이라며 위기 극복의 강한 의지를 드러내. 오늘 정오에 열리는 리버풀과의 리그컵 준결승 1차전 홈경기 출장 예정.
3.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금지 가처분이 인용된 이후 처음으로 정몽규 회장이 입장문을 발표했네요?
*하루빨리 조속히 선거가 실시되길 바라며 자신은 묵묵히 정진하겠다고. 정몽규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예정됐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의 가처분 재판부 결정을 존중하며, 선거운영위원회는 절차상 하자를 보완해 조속히 선거를 실시해달라"고 요청. 그러면서 "저 또한 향후 선거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방법과 일정에 따라 규정을 준수하고 선거에 변함없이 매진하겠다"고 다짐.
회장 선거가 잠정 중단되면서 혼란을 겪은 축구인들에게도 고개 숙여. 정 회장은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도착한 분들을 비롯해, 일정을 조정했던 많은 분이 불편을 겪으신 데 대해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많은 축구인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
이어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는 축구로 하나 됐다"며 "축구인들이 다시 원팀이 되고, 상황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혼란에 빠진 축구협회는 법원 결정문 내용과 취지를 검토해 개선점을 찾고 선거 일정을 다시 짜겠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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