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력으로 유명한 스탠리(Stanley)사의 여행용 텀블러 260만개가 화상 위험으로 리콜 조치됐다.
미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 CPSC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판매된 ‘스위치백(Switchback)’과 ‘트레블 액션(Travel Action)’ 머그 제품이 리콜됐다고 오늘(12일) 밝혔다.
CPSC는 해당 제품이 열에 노출될 경우 뚜껑 나사가 수축되어 사용 중에 분리될 수 있기 때문에 화상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요인으로 지금까지 뚜껑이 분리된 사례는 91건이, 화상을 입은 사례는 38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CPSC는 리콜된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리콜된 제품의 구매자는 스탠리 고객센터를 통해 뚜껑을 무료로 교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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