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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회, 관광업 근로자 최저임금 2028년까지 30달러 인상안 통과

박현경 기자 입력 12.12.2024 06:07 AM 수정 12.12.2024 07:03 AM 조회 1,866
LA시 관광업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LA시의회는 어제(11일) 관광업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보다 개선된 헬스케어 베네핏을 제공하는 조례안을 12대 3으로 통과시켰다.

이는 향후 몇 년 안에 LA에서 여러 주요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로, 시의회와 주민들이 3시간 이상 논의를 벌인 이후 투표가 진행됐다.

마퀴스 해리스-다슨 LA시의장은 성명을 통해  그 누구도 LA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살 곳을 감당할 여유가 없어선 안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내년(2025년) 2월 1일까지 관광업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22달러 50센트로로 인상하고, 오는 2026년까지 25달러, 2027년까지 27달러 50센트, 2028년 7월까지 30달러로 인상하도록 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근로자는 또 주당 8달러 35센트의 헬스케어 베네핏도 받게 된다.

LA시의회에서 결국 조례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LA시 검찰은 생활 임금과 호텔 근로자 최저 임금 조례를 수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추후 시의회에 다시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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