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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관광지 매력 살리는 모바일게임 개발…관광객에 "손짓"

연합뉴스 입력 12.11.2024 08:34 AM 조회 109
군 캐릭터 '해뜨미'와 지역 탐험하며 AR 게임…체험형 콘텐츠 제공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신청서 제출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별 특징을 잘 살려낸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MZ세대 젊은 층 관광객을 사로잡기로 했다.

울주군은 11일 군청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위탁기관인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AR로 즐기는 스마트한 울주 관광 콘텐츠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온라인과 게임에 친숙한 어린이와 MZ세대의 흥미를 유발해 즐기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체험형 관광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울산 영남알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시 관광 플랫폼 '왔어울산'과 연동한 웹페이지를 개발해 울주군 주요 관광지 8곳의 특성에 맞춘 AR 기반 모바일 게임 스탬프를 구축한다.

울주군은 '울주대모험'이라는 AR 게임을 개발해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운영한다.

관광객들은 울주군 대표 캐릭터인 '해뜨미'와 함께 울주 주요 관광지 8곳을 탐험하면서 AR 게임을 즐기게 된다.

관광지별로 반구대 암각화(암각화 동물을 찾아라), 간월재(간월재를 달려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클라이밍), 선바위(점프 뛰기), 간절곶(둥근해가 떴습니다), 진하해수욕장(서핑하기), 서생포 왜성(성벽 쌓기), 외고산 옹기마을(옹기를 만들자) 등 8개 관광지에서 AR 게임이 제공된다.



울주군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주군은 이번 최종보고회 내용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구축한 뒤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025 간절곶 해맞이 행사 울주 관광 홍보관에서는 AR 기반 모바일 게임 스탬프 '울주대모험'을 홍보하고 회원 가입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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