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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0일 스포츠1부(손흥민 이번엔 튀르키예 이적설/올해 MLS 관중 세계2위/소토 연봉 '경기당 31만달러' 규모)

봉화식 기자 입력 12.10.2024 06:15 AM 수정 12.10.2024 07:14 AM 조회 2,014
1. 토트넘과 계약 연장 확정이 지체되고 있는 손흥민(32)이 이번엔 튀르키예 명문팀 이적설이 나오네요?

 *주인공은 갈라타사라이 구단으로 '손흥민 영입 희망설'을 처음 보도한 것은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 파나틱은 최근 "갈라타사라이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며 "손흥민은 지난주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라고 전해.

이미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부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맨유 등 유럽 거대 클럽들과 '옛 스승'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까지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고, 이번에 갈라타사라이가 추가.

영국 매체 팀토크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5)을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기를 원한다"며 "이에 따라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의 대체 공격수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

2. 최근 이처럼 자주 손흥민에 대한 이적설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모든 것이 소속팀 토트넘과 계약 연장 소식이 들리지 않아서 이어진 결과물. 2015년 8월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과 5년 계약을 했던 손흥민은 2018년 7월 재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고, 2021년 7월 두 번째 재계약을 하면서 2025년까지 여름까지 뛸 예정. 2024-2025시즌을 마지막으로 손흥민과의 계약이 끝나게 되며 팬들은 벌써부터 재계약 여부에 관심을 쏟는 가운데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추측성 보도만 이어지는 중.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계약 조항을 발동하는 절차를 시작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여전히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보도들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 내년 3월 주앙으로 다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에 합류.

3. 지난 주말 LA홈팀인 갤럭시가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프로축구인 메이저리그 사커가 전세계 리그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관중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네요?

*30개팀 소속된 가운데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이은 세계 2위 관중 공원한 리그로 드러나. 1위 프리미어리그의 1460만명에 이어 1210만명 동원한 2위.
LeagueCountryTotal Attendance 
English Premier LeagueEngland14.6M+ 
MLSUnited States12.1M+ 
BundesligaGermany12M+

Serie AItaly11.6M+

La LigaSpain10.7M+

Brazilian Série ABrazil10.2M+

Ligue 1France8.4M+

LIGA MXMexico6.9M+ 


4.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유럽의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의 분데스리가보다 미국 프로축구 인기가 훨씬 떨어질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많은 관중이 몰린 것일까요?  

*내년 클럽 월드컵과 1년6개월뒤 북중미 월드컵 유치하며 차기 개최국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 증폭. 또 세계 최고수준의 시설에 연봉도 많이 올랐고 최고스타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가 인터-마이애미에 입단. 데이빗 베컴은 마이애미 구단주. 한물 갔지만 최근 유럽-남미 최고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미국팀으로 속속 입단중.   라티노-아시안을 중심으로 최근 젊은 세대들은 어릴때부터 학교-클럽에서 사커 즐기며 직접 관람도 즐겨. 입장권 가격도 싸며 여자 축구 역시 이미 30년전부터 세계 최강. 3-4시간씩 걸리는 야구-농구-풋볼-하키에 비해 90분만에 끝나고 작전타임으로 흐름이 끊어지는 것 없는 스피드 박진감도 Z세대와 찰떡궁합. 한국선수 역시 홍명보-이영표-김문환 거쳐가. 2년뒤 월드컵 끝나면 아이스하키 제치고 4대 프로리그로 들어올 전망.  

5. 도미니카 출신인 후안 소토(26)가 오타니를 뛰어넘어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 계약을 이뤘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되는 액수인가요?

*자유계약선수(FA)로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달러 계약에 합의. 보장 금액으로만 연평균 5100만달러를 15년 동안 받아. 지난해 오타니가 다저스와 맺은 10년 7억 달러 뛰어넘어. 올해 뉴욕 양키스에서 타율 0.288, 109타점, 41홈런을 쳤는데 이 기록을 유지한다면 향후 15년 동안 홈런 1개당 120만달러, 1타점당 46만7890달러, 안타 1개당 30만7229달러를 받는 셈.

경기장에서 '숨만 쉬어도' 엄청난 수입 올리게 되는데 한 경기당 31만4815달러 수령. 방망이를 휘두를 때마다 4만6322달러가 통장으로 입금.

AP통신은 "이는 2024시즌처럼 15년 동안 맹활약을 펼친다고 가정했을 때 받는 돈으로 부상, 부진으로 출전 경기가 줄어들면 경기당 수입, 스윙 당 수입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

한편 KBO리그 평균 연봉은 1억5495만원으로, 소토는 타석에 들어갈 때마다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연봉을 받는 셈. 5만원권으로 쌓으면 2400m로 최고층 빌딩 잠실 롯데타워(555m)의 4배가 넘고 한라산(1천947m)보다 높아. KBO리그 5개 구단에 돔구장을 선물할 수도 있는 금액.

6. 밥 멜빈(6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내년시즌 외야수 이정후(26)의 '건강한 복귀'를 확신했네요?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이 열린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현지 취재진과 만나 "이정후는 스프링캠프에 건강한 모습으로 합류할 것"이라며 "훈련에 어떠한 제약도 없다"고. 이정후는 올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

5월 13일 오라클 파크에서 벌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고자 뛰어올랐다가 펜스에 강하게 부딪히며 왼쪽 어깨에 '구조적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고, 여러 의료진을 만난뒤 6월에 수술. 37경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을 남긴 채 MLB 첫 시즌 마감. 2월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하고 3월 개막전 출전을 준비하는 데에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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