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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불투명으로 韓 주식 폭락, 환율 불안

주형석 기자 입력 12.09.2024 09:54 AM 조회 3,415
정국 불안 속 원 달러 환율 1,440원에 근접한 상태
한국은행, 연기금 등 동원해 필사적으로 방어
코스피 -2.78%, 코스피 200 -2.59%, 코스닥 -5.19%
외국 투자자들, 높은 변동성 우려 한국에서 돈 빼고 있어
비상계엄 선포와 실행 그리고 탄핵 실패 등으로 한국 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없는 혼란에 빠지고 있다.

검찰과 경찰, 공수처 등이 내란 수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 국민의힘이 완강히 저항하며 탄핵에 협조하지 않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 역시 국민의힘 뒤에서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는 모습이어서 정치적인 혼란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한국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Bloomberg는 정치적인 위기가 심화하면서 한국의 주식시장이 흔들리며 주가가 폭락하고 있고 원 달러 환율이 계속 오르는 등 불안한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Bloomberg는 서울발 기사를 통해서 한국 상황에 대해 주말 내내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한국 주식이 폭락하고 있다.

한국 KOSPI는 2,360.58로 2.78% 하락하고 있고 KOSPI 200은 313.74를 보이며 2.59 떨어지고 있다.

KOSDAQ은 627.01로 5.19%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서 KOSDAQ 지수가 5% 이상 폭락한 것은 지난 2020년 4월 이후 4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원 달러 환율도 1달러에 1,430.50원을 기록하면서 전일대비 0.18% 오르면서 1,440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 7일(토) 윤석열 탄핵안 실패 이후에 한국의 혼란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질 위험에 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 투자자들이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서 연기금을 동원하는 등 온갖 수단으로 대응하면서 힘겹게 버텨내고 있다.

하지만 윤석열 탄핵안 처리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국 경제는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1997년에 이은 제2의 IMF 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공포가 경제인들과 많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펴저나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 비상계엄 선포를 하면서 경제에 대한 고민을 단 1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Bloomberg는 이번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내란 정국이 되기 전에도 한국 KOSPI 지수와 원 달러 환율이 아시아에서 최악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런 상황에서 닥친 엄청난 정치적 충격파를 감당하지 못하고 한국 경제가 무너져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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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1달 전
    좌빨 기래기 새기들. 계엄 이유는 절대 기사로 안내보내고 댓글 로그인해야 보이게끔 해놨네. 어느 뉴스도 로그인해야 보이는 기능 없다.. 시 ㅂ 북한 간첩 라코 사장 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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