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일 메이저리그 사커 결승전이 카슨에서 벌어지는데 홈팀 갤럭시가 뉴욕 레드불스와 맞붙습니다?
*야구 월드시리즈처럼 축구도 LA-NY쟁패. 결승성적만 5승4패인 최고의 명문 LA갤럭시와 처녀우승 노리는 뉴욕 레드불스. 유명 스포츠 음료수 그 회사 스폰서. 내일 1시 카슨에 위치한 캘 스테이트 도밍게스 힐스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센터에서 킥오프. 갤럭시는 22년전 현 월드컵 대표팀 감독인 홍명보가 뛴 팀.
3회 연속 결승 노리던 서부지구의 LA라이벌 LAFC가 8강전에서 뜻밖에 시애틀 사운더스에 발목 잡히는 바람에 갤럭시가 손쉽게 결승행. 반면 레드불스는 같은 NYC 꺾고 올라와 11승14무9패라는 최악의 정규성적으로 우승 노리게 돼.
특히 정규시즌 막판 14경기서 고작 2승 거두고도 결승 올라와 1라운드부터 3차전 치르는 미국의 불공평한 플레이오프 시스템 도마. 죄고성적 올린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는 1회전 탈락, 결국 메시가 정규시즌 성적 아무 소용없다고 불공정하다고 불평. 축구팬들도 마이애미-갤럭시전 기대했는데 무위.
2. 손흥민의 토트넘이 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전에서 석패했네요?
*EPL에서 처음 교체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는 본머스 원정에서 1-0 일격.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딘 하위선에게 헤딩 결승골 허용.
직전 풀햄전 1-1 무승부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20(6승 2무 6패)에 머물러 20개팀중 10위로 내려앉아.
AS로마(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2-2 무승부를 포함하면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본머스(승점 21·6승 3무 5패)는 9위로 올라서.
3.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이 올시즌 처음으로 교체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과시했네요?
*토트넘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미드필더 파페 사르와 교체 투입. 손흥민이 올 시즌 EPL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것은 처음으로 앞선 13라운드까지는 부상으로 결장한 세 경기를 빼고 10경기에는 모두 선발 출전. 9월 코번트리 시티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경기에 한 차례 후반 교체 투입됐을 뿐.
손흥민은 후반 12분 사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고 왼쪽 측면 누벼. 투입되자마자 쿨루세브스키의 슈팅이 막힌 뒤 흐른 공을 골문에 차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아쉬움. 후반 43분 페널티아크에서 공을 잡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밀집수비에 걸려.
4.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사격 스타로 도약한 김예지(32)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멋진(Stylish) 인물 63명'에 포함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홈피를 통해 "스타일은 지난 1년간 유세 현장과 레드 카펫, 경기장, 동물원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2024년을 떠올리면 생각날 63개의 이름을 특별한 순서 없이 선정했다"며 김예지의 이름을 두 번째로 거론. 뉴욕타임스는 김예지에 대해 "한국의 명사수는 코끼리 인형과 영화 '매드맥스'의 안경을 끼고 올림픽에 출전했고 은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다"고 선정 이유.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공기권총 여자 10m에서 은메달 획득.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 25m 권총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울 당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적인 화제. 10월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끝으로 잠시 권총을 내려놓고 자녀 양육에 전념하기로. 이 밖에 오타니와 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크리스티 롤리 크로슬리(미국), 르브론 제임스와 그의 아들 브로니(이상 레이커스), 프랑스 파리의 센강이 명단에 이름 올려.
5. NBA 소식입니다. 덴버 너기츠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레이커스 매직 존슨을 밀어내고 역대 트리플-더블 랭킹 3위에 올랐네요?
*오하이오주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 원정경기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126-114로 패배. 27점 20리바운드 11어시스트,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요키치의 올시즌 9번째 트리플 더블. 이로써 통산 139번째 트리플 더블, '레전드' 매직 존슨(은퇴·138회)을 밀어내고 NBA 역대 최다 트리플 더블 단독 3위. 1위는 요키치와 덴버에서 뛰는 베테랑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으로 무려 200회 작성. 2위는 오스카 로버트슨(은퇴·181회)으로 요키치는 현역선수중엔 웨스트브룩에 이어 2위.
3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시즌 20승(3패)으로 동부 선두 질주.
요키치의 분투에도 패한 덴버는 서부 8위(11승 9패)에 자리.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휴스턴 로키츠와의 홈 경기에서 99-93으로 승리, 5연패에서 벗어나. 워리어스는 13승 8패, 휴스턴은 15승 8패
6.한때 타이거 우즈의 연인으로 잘 알려진 '미녀 스키 여제' 린지 본이 이번 주말 복귀전을 치르네요?
*주말 콜로라도주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컵 알파인 대회에 5년만에 출전 예정. FIS컵은 코퍼마운틴에서 열리며 내일 활강, 모레 수퍼대회전 경기 개최.
1984년생 본은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총 82회 우승했고, 김연아가 피겨에서 우승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활강 부문에서 금메달 획득. 월드컵 82승은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의 99승, 잉게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의 86승에 이은 최다 우승 3위 기록. 2018년 평창 올림픽 활강 동메달을 따낸 본은 2019년 은퇴했고 2024-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5년여 만에 다시 현역 컴백 선언. 우즈와 결별한뒤 허탈감 잊기 위해 2년뒤 밀라노 올림픽도 출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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