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없이 실종돼 세상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한나 고바야시가 결혼 사기와 연루된 것 같다고 그녀의 가족들이 호소하고 나섰다.
인터넷에 게재된 성명에서 한나 고바야시의 가족들은 한나가 사기 결혼에 연루됐을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가족들은 지나친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로컬 월간지 LA 매거진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나가 돈을 받고 아르헨티나 국적의 남성과 위장 결혼을 하려다 사기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은 하와이에 있는 한나의 집에서 이민과 관련한 서류를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수사국 FBI 또한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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