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에 대해서 상당히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늘(12월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리인하 여부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불확실성이 많다며 이 달(12월) 17일(화)과 18일(수)에 열리게 되는 올해(2024년)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해진 것이 아직 아무 것도 없다고 언급했다.
Fed가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데 참고해야 하는 중요한 Data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어 어떤 내용이 나올지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주 금요일인 6일에 발표되는 11월 고용지표가 매우 중요하다.
실업률과 신규일자리 숫자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지 여부가 관건이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Fed에서도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히는 인물이지만 12월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중립적 입장이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Fed 목표치인 2%에 근접하는 경우 금리인하가 필요하지만 일자리 시장에 불필요한 피해를 입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일자리 시장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금리인하를 달성할 수있는 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빨리 금리를 내려야 하는 지 판단하기 어려워서 더욱 많은 Data를 보고서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Fed는 지난달(11월) FOMC 회의에서 0.25%p에 달하는 금리인하를 단행함으로써 기준금리를 4.5%~4.75% 사이로 낮췄다.
따라서 12월에 다시 0.25%p를 추가 인하하면 기준금리는 4.25%~4.5% 사이로 더 낮아지게 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열린 마음”
“불확실성 많아서 아직 확실하게 결정 못해”
인플레이션, Fed 목표치 2%까지 하락하는 것 기대
일자리 시장에 피해를 입히치 않는 것이 중요
“불확실성 많아서 아직 확실하게 결정 못해”
인플레이션, Fed 목표치 2%까지 하락하는 것 기대
일자리 시장에 피해를 입히치 않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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