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문 케이블 네트워크 CNN이 대대적으로 해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Dailymail.com은 오늘(11월12일) CNN이 조만간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대략 수백여명이 해고될 것으로 전망됐다.
CNN이 이처럼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것은 최근 들어서 시청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4 대선 기간 수개월 동안 시청률이 재앙적인 수준으로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CNN 경영진이 심각한 위기 의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CNN의 선거일 밤 특별 개표 방송의 시청자 수는 510만여 명으로 예전 보다 크게 떨어지는 전례없이 낮은 숫자다.
민주당을 충성스럽게 지지하는 경쟁사인 MSNBC는 600만여 명의 시청자들이 지켜본 것으로 나타나 CNN 시청자 숫자를 상당한 정도 능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030만여 명의 시청자 숫자를 기록한 FOX는 CNN을 2배 이상 앞서면서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단순히 시청률만 떨어진 것이 아니라 CNN 평판마저 흔들리고 있다.
지나치게 민주당만을 옹호하는 스탠스로 일관해 방송의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CNN 경영진도 뉴스에 매우 큰 문제가 있다고 보고 연구 기관에 이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는 데 그 결과는 대단히 충격적인 수준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CNN에 대해서 더 이상 팩트를 보도하지 않고 선전 선동을 하는 매체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CNN은 대규모 해고를 통한 체질 개선을 노리고 있다.
이에 따라 CNN 뉴스의 간판 앵커들이 우선적으로 정리 해고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많은 돈을 받으면서도 불공정 보도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어 CNN에 가장 큰 해를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FOX News에서 수년 전 CNN으로 이적했던 간판 앵커 크리스 월리스는 이미 사표를 내고 떠났다.
CNN 간판 앵커들인 울프 블리처, 제이크 태퍼 등은 각각 700만달러와 300만달러를 받고 있는 데 급여 인상을 거부당했다는 뉴스가 흘러 나왔다.
현재 CNN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스타로는 앤더스 쿠퍼가 단연 첫 손에 꼽히는 데 연봉이 2,000만달러다.
에린 버넷은 연봉이 600만달러로 여성 중 최고 수준이고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앵커 케이틀런 콜린스는 300만달러를 받는다.
익명을 요구한 내부자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CNN은 이제 디지털 비전을 내세워 새로운 변화를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수백여 명이 직위를 잃게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CNN 내부 분위기는 스트레스와 극도의 불안으로 가득한 상황이다.
2024 대선 관련해 재앙적 수준으로 선거 시청률 저조
임원진, 흔들리는 CNN 평판에 위기 의식 고조 ‘구조 조정’
간판 크리스 월리스, 최근에 사임.. 스타 앤더슨 쿠퍼도 위기
울프 블리처, 제이크 태퍼, 에린 버넷 같은 앵커들 대상
임원진, 흔들리는 CNN 평판에 위기 의식 고조 ‘구조 조정’
간판 크리스 월리스, 최근에 사임.. 스타 앤더슨 쿠퍼도 위기
울프 블리처, 제이크 태퍼, 에린 버넷 같은 앵커들 대상
<저작권자 © RK Media,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