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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임기 종료전 물러나 해리스에 대통령 기회 줘야"

전예지 기자 입력 11.11.2024 09:30 AM 조회 4,785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한 측근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 종료 전 사퇴해 해리스에게 대통령이 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어제(10일) 정치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홍보수석을 역임한 자말 시몬스는 최근 CNN방송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바이든은 약속한 많은 것들을 이행한 경이로운 대통령이었는데 한 가지 더 실현할 수 있는 게 있다"며 "30일 안에 대통령직을 사임함으로써 카멀라 해리스를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이렇게 하면 "민주당이 (정치에 필요한) 드라마와 투명성, 대중이 원하는 바를 행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시점에 뉴스를 지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몬스의 이런 발언은 앞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잔여 임기 두 달 동안 추구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얘기 끝에 나왔다.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의 유고 시, 즉 사망 또는 사임하거나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을 상황이 발생하면 연방상원 의장을 겸직하는 부통령에게 대통령직이 승계된다.

시몬스가 정색하고서 한 이 발언에 대해 방송에 나온 다른 패널들은 현실적인 얘기는 아니라는 듯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몬스는 방송 출연 뒤 소셜미디어에도 바이든 사퇴를 재차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바이든은 사퇴해서 해리스를 첫 여성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면 트럼프를 상대로 전세를 역전시키고 다음 여성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썼다.

지난 5일 치러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완패한 해리스 부통령 측은 시몬스의 이런 발언에 대해 일절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폴리티코 등 언론들은 전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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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rrycherry 21일 전
    미쳤군, 국민이 뽑았던건 바이든이지 헤리스가 아님. 저런놈들이 민주주의를 말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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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rrycherry 21일 전
    어이가 없네. 미국 대통령도 이제 장난이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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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gaenyun 21일 전
    떵 싸고 앉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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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20일 전
    https://m.youtube.com/watch?v=hvlk4m_Sh9U 이번 국경 차르로 내정된 호먼 연설입니다. 34년간 ice에서 4명의 지난 대통령 국정동안 근무했던 인물이고, 카르텔이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을 죽여왔고 인신매매 및 마약을 미국에 살포하여 이웃들을 중독시켜 미국을 마비시켜왔는지 심각성을 설명합니다. 카르텔을 테러집단으로 분류 하고 있고 많은 카르텔들이 미국에 들어와있는 심각성도 설명, 근데 이 카르텔 활동은 얼마든지 차단 할 수있었는데 그간 방조했던 바이든 정부를 비판하죠?. 카르텔에 협력해왔다는 반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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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601 20일 전
    한심하다. 해리스 홍보수석이란 자는 바보 이던지, 자신의 이름을 홍보하고 있는 여우같은 자다. 미국 국민들 수준을 뭘로 보나. 정치를 대통령 혼자 하는것도 아니지만, 해리스는 여자라서가 아니라 대통령 자격이 없어서 진거다. 그리고 바이든이 치매끼가 있어서 그렇지 해리스는그와 비교 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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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sepdy 20일 전
    이건 또 뭐임 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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