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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한인 후보들/주민발의안/테슬라 주가 장중 14% 이상 급등

박현경 기자 입력 11.06.2024 10:15 AM 조회 4,480
*CA주 한인 후보들 비롯해 주요 선거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14% 넘게 뛰었습니다.

1. CA주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한인 후보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영김 의원과 미셸 스틸 의원이 눈에 띄네요?

네,  사실 이번에 CA주 연방하원의원 선거에는 전국적으로 큰 관심이 모아졌던게, CA주 선거 결과가 연방 하원 다수당을 결정지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OC에 더 관심이 집중됐고, 한인들 후보도 많이 출마해 우리 한인들에겐 더더욱 그랬는데요.

우선, 영 김 의원이 나선 CA주 40지구는 요바린다와 애너하임 힐스, 오렌지, 치노 힐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공화당 우세 지역이고요.

뉴욕타임스는 이 지역구에서 영 김 의원이 이길 수 있는 지역구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개표율 69% 현재 영 김 의원이 득표율 57%, 조 커 상대 후보 43%입니다.

14%포인트가 나고 있어서 영 김 의원의 당선이 유력해보이지만, 영 김 의원은 앞서 모닝뉴스 시간에 저희 라디오코리아와 전화 인터뷰에서 그래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영 김 의원의 인터뷰 내용 다시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1>



2. 그런가하면 미셸 스틸 의원도 어젯밤 역전하며 1위로 올라섰죠?

네, CA주 45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 같은 경우 뉴욕타임스는 이 지역구를 격전지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셸 스틸 의원이 1위로 올라섰습니다. 

개표율 66% 현재 미셸 스틸 의원이 52.5%득표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격차를 더 벌린 만큼 고무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데릭 트렌 후보는 47.5% 득표율로,  격차는 만 천표 이상, 5%포인트가 나는데요.

미셸 스틸 의원도 앞서 모닝뉴스 시간에 전화 인터뷰를 했죠.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2>



3. CA주 37지구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최석호 전 CA주 하원의원도 앞서 연결해 소감을 들어봤는데요.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죠?

네, 득표율 52.1%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조쉬 뉴먼 후보는 1위를 지키다 2위로 내려앉았는데요.

47.9% 득표율 보이고 있습니다.



4. 이 밖에 선전하는 한인 후보들도 정리해보죠?

플러튼 1지구 시의원 선거에 나선 프레드 정 부시장의 당선이 확실시 됩니다.

프레드 정 부시장은 득표율 71.82%입니다.

무려 3천 2백표 이상, 43.64%격차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1위를 지키고 있어서 당선이 확정적입니다.

그런가하면 CA주 47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데이브 민 의원은 근소한 차이로 2위입니다.

득표율 49.4%로, 50.6% 득표율의 공화당 스캇 보 후보에게 1.2% 포인트 차로 밀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데이브 민 의원은 오늘 새벽 성명에서 섣부른 예단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표가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선거 결과를 따지기엔 너무 이르다는 건데요.

끝까지 개표를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 앞서 존 이 후보가 나선 CA주54지구 하원의원 선거는 전해드리지 못했는데, 이 선거는 개표 상황 어떻습니까?

CA주 54지구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존 이(John Yi) 후보는 1위 마크 곤잘레스 후보와 격차가 더 벌어지며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크 곤잘레스 후보는 3만 8천 9백여 표, 56.6% 득표율로 1위입니다.

존 이 후보는 2만 9천 8백여 표, 43.4% 득표율로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9천 121표, 13.2%입니다. 



6. 이에 더해 CA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 결과를 살펴보죠?

네, 고 다이앤 파인스타인 전 CA주 연방 상원의원 은퇴로 공석이 된 CA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애덤 쉬프 후보가1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CA주 총무국에 따르면 오늘(6일) 현재 민주당 애덤 쉬프 후보는 득표율 57.3%로 1위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스티브 가비 후보는 42.7% 득표율로 2위다.

두 후보 격차는 139만 1천 813표, 14.6%로 애덤 쉬프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7. 이번 선거에서는 주민발의안도 큰 관심을 모았다. CA주 10개 중에서도 특히 경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주민발의안 36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요. 사실상 통과가 확정됐죠?

네, 경범죄라도 최소 3번의 상습범에게는 중범죄를 선고해 최대 3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의 주민발의안 36은 찬성 의견이 압도적입니다.

앞서 뉴스시간에 전해드린 것에서 좀더 업데이트가 됐는데요.

개표율 95.2% 현재 찬성 70.4%, 반대 29.6%로 집계됐습니다.

그만큼, 얼마나 범죄에 치를 떨며 불안해하던 주민들이 많았는지 알 수 있는 결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8. CA주 최저임금을 인상하자는 내용의 주민발의안 32는 반대가 조금 더 높은 상황이죠?

네, 그렇습니다.

주민발의안 32는 현 16달러 최저시급을 사업체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18달러까지 인상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요.

사실 비즈니스 업주들은 주민발의안 32에 관심이 무척 컸는데요.

반대 52%, 찬성 48%입니다.

반대 의견이 더 우세한 상황이지만, 그 차이가 단 4%포인트에 불과한 만큼 남은 개표에서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9. LA주민들이 투표한 메저들도 살펴보죠. LA카운티 판매세 인상안 메저 A는 찬성 통과가 높아보이죠?

네, 메저 A는 판매세를 0.5%로 인상해 거둬지는 세금을 노숙자 지원에 투입한다는 내용이 골자로 하는데요.

찬성 55.74%, 반대는 44.26%입니다.

격차는 27만 3천 880표, 11.48%로 찬성 통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0.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수를 늘리자는 주민발의안 '메저G' 는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죠?

찬성과 반대가 0.54% 격차에 불과합니다.

찬성이 좀더 많은데요.

찬성 50.27%, 반대 49.73%로 찬성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어 이건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좀더 확실히 알 수 있겠습니다.  



11. 다음은 뉴욕증시 소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사실상 확정되자 폭등했죠?

네, 다우존스 지수는 1300포인트 이상, 3% 이상 올랐습니다.

하루만에 이렇게 다우가 천 포인트 넘게 오른건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나스닥과 S&P 500 지수도 2% 이상 급등세 나타내고 있는데요.

S&P 500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고요.

나스닥도 역시 최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12. 오늘 증시에선 트럼프 수혜주가 급등하고 있죠?

네, 대표적인게 테슬라죠.

트럼프 캠프에 어마어마한 기부금을 지원하며 트럼프의 승리를 도운 일론 머스크, 그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14%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또 금융 대표주인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등이 10%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법인세를 추가로 인하하겠다는 계획으로 인해 그같은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소형주의 상승폭은 더 큰데요.

관련 지수인 러셀 2000은 4%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13. 비트코인의 경우 트럼프의 집권으로 규제완화로 혜택을 누릴 것으로 여겨지며 역시 크게 올랐죠?

네,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7만 500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리고 달러 지수도 지난 7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미국 무역 파트너에 대한 관세를 적용할 경우, 달러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입니다.

한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약 7개월 만에 1,4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7일 1,413.5원을 보인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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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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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gaenyun 1달 전
    잘 해보도록 도람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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