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도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서 궁금증을 일으켰던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적인 승복 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서 카말라 해리스 후보가 오늘(11월6일) 2024 대선 패배를 인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동부시간 오늘 오후 4시부터 LA 시간 낮 1시부터 패배 승복 연설을 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2명의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당초 어제(11월5일) 저녁 Washington DC에 있는 명문 사립 대학이자 자신의 모교인 Howard University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과정을 지켜보면서 밤에 연설까지 할 예정이었지만 하지 않은 것이다.
박빙일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계속 밀리며 모든 경합 주에서 뒤지는 상황이 되자 실망한 지지자들이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고 카말라 해리스 후보도 별다른 입장 표명없이 사라졌다.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대선 패배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 되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전화해 축하 인사를 했다.
그것이 LA 시간으로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카말라 해리스 후보 전화를 받은 후 Florida 주 West Palm Beach에 모인 수많은 지지자들 앞에 나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선에서 승리했음을 선언했다.
동부시간 오늘 오후 4시부터 패배 인정 연설
어제 저녁에 전화걸어 트럼프에 승리 축하
트럼프, 해리스 전화받고 승리 연설해
어제 저녁에 전화걸어 트럼프에 승리 축하
트럼프, 해리스 전화받고 승리 연설해
<저작권자 © RK Media,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