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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526곳, OC 146곳 투표 센터 추가 오픈

이황 기자 입력 11.01.2024 06:03 PM 조회 2,930
[앵커멘트]

내일(2일)부터 LA와 오렌지 카운티에 투표 센터 660곳 이상이 추가로 운영됩니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 딘 로건 국장은 조기 투표 제도를 통해 선거 당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와 오렌지 카운티에서 조기 투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내일(2일)부터 투표센터 수 백여 곳이 추가로 운영에 돌입합니다.

앞서 LA카운티에서는 120곳,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38곳 이상이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내일(2일)부터 LA카운티에서는 투표센터 526곳이 추가로 운영에 돌입하면서 총 648곳이 운영됩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146곳이 추가로 오픈해 총 184곳의 투표센터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LA한인타운과 인근에서는 앤더슨 멍커 패밀리 YMCA, 트리니티 중앙 루터 교회, 로욜라 법대, 뉴 프레즈비트리언 교회, 엘리시안 매조닉 템플 등 10여곳에 투표 센터가 마련됩니다.

투표센터들은 선거 전날인 오는 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됩니다.

선거 당일인 5일에는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센터가 운영됩니다.

투표센터를 통해서는 기입한 우편투표 용지를 동봉해 전달하는 방법으로 한 표 행사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유권자 등록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투표센터를 방문하면 ID를 지참해 주거지와 가까운 투표센터를 방문하면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투표에 참여 할 수 있습니다.

또 LA한인타운과 인근 투표센터들에는 한국어 가능 자원봉사자가 상주하기 때문에 한국어로 투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3일과 4일에는 LA한인회관에서 이동투표센터가 운영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로 일반 투표센터와 마찬가지로 현장 유권자 등록과 임시투표, 우편투표 용지 전달 등이 가능하며 역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LA한인회관에 마련될 이동투표센터 이용시 주차는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티켓을 뽑고 주차하면 LA한인회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 딘 로건 국장은 조기 투표 제도가 유권자들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선거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말부터 추가 투표센터들이 운영에 돌입하는 만큼 조기 투표 제도를 통해 보다 간편하고 원활하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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