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하루 엇갈리고 이틀 오르고 이틀 떨어진 이번주를  8주만에 하락한 주로 마무리했다. 

예상치의 12% 수준에 그친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4년 최소 증가폭을 기록한 가운데 실적호조와 함께 7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AMZN은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호재로 작용했다. 

상승 출발한후 rally mode로 탄력받은 장은  초반 상승폭의 절반정도를 없애버리고도 rally mode를 유지한채 마감했다. DJ가 어제 폭락했던것의  76%를 만회한 반면 NASDAQ과 S&P 500은 각각 28%와 21%를 회복하는데 그쳤다. 

지난주까지 7주연속 상승한 주로 마감했던 NASDAQ이 8주만에 하락한 주로 꺾인 상황에서  DJ와 S&P 500은 나란히 2주연속 하락한 주를 기록했다.  

실적발표후 상승한 AMZN과 하락한 AAPL의 희비가 엇갈렸음에도 기술주들에 집중된 매수세는 딱히  사그라들지 않아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음을 암시했다. 

한편 회계감사의 전격 사임소식과 함께 수요일 완전히 고꾸라졌던  SMCI는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며 오늘까지 3일째 날개없이 추락해 8개월간 79%가 초토화된 11개월 최저치로 무너졌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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