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동안 3곳에서 발생한 대선 투표용지 우편함 방화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추가범행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오리건주 포틀랜드 경찰국의 마이크 베너 대변인은 어제(10월30일) “용의자는 30살에서 40살 사이의 백인 남성으로 보통 체격을 지닌 짧은 머리 또는 대머리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또 워싱턴주에 있는 소도시 밴쿠버에서도 488개의 훼손된 우편봉투를 수거해 이중 345명의 유권자에게 재투표 용지를 전달했다.
이어 추가로 143명에게도 오늘(31일)중으로 용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포틀랜드 당국은 30곳의 사전투표함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으며 2001년산 검은색 볼보 S-60모델 차량 운전자를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사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는 2,500달러의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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