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공공 사업위원회 스티브 강 신임 커미셔너가 다음달(11월) 부터 공식 임기에 돌입한다.
LA시의회는 오늘(30일) 스티브 강을 포함한 LA시 공공 사업위원회 신임 커미셔너 임명안을 표결에 부쳐 승인했다.
마퀴스 해리스 도슨 LA시의장은 LA시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28 LA올림픽 등을 앞두고 있고 이러한 이벤트는 전세계에 LA시를 알리는 중차대한 일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스티브 강을 포함한 신임 커미셔너들은 막중한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LA시를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믿음과 축하를 전했다.
스티브 강 신임 커미셔너는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에 재직하며 LA시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 사업위원회 서비스를 몸소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 능력을 바탕으로 월드컵과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둔 LA시의 인프라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다시 한번 발돋움하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공공 사업위원회 커미셔너로써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스티브 강 신임 커미셔너는 최종 표결 이후 LA시 공공 사업위원회실에서 선서식을 가졌다.
스티브 강 신임 커미셔너는 다음달(11월) 4일부터 공식 임기에 돌입하게 된다.
직원만 5천 500명 이상에 달하는 LA시 공공 사업위원회는 매년 10억 달러가 넘는 예산을 집행하며 북중미 월드컵은 물론 LA시 올림픽 관련 인프라 사업, 각종 시 조달 사업들을 총괄한다.
이 주요 직책에 스티브 강 신임 커미셔너가 오른 것은 한인으로는 LA시 역사상 세번째다.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송정호 관장은 스티브 강 신임 커미셔너가 대외 협력 디렉터로 재직하며 KYCC는 주류와 한인사회에서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많은 교류를 기대하며 임명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 RK Media,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