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초 팔로스 버디스 산사태로 영향을 받은 주택 소유주들에게 정부가 자발적 바이아웃 프로그램(voluntary buyout program)을 제안했다.

랜초 팔로스 버디스 시정부는 어제(28일) 타운홀 미팅에서 연방 재난관리청(FEMA) 그리고 CA주 비상서비스국(Cal OES)과 협력해 포르투기스 벤드 산사태 지역 주택 소유주들이 안전한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총 4천 2백만 달러 규모의 자발적 바이아웃 프로그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랜초 팔로스 버디스 시정부에 따르면   자격을 갖춘 주택소유주는 재난이 일어나기 전 평가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 공정 가치를 받기 위한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시정부는 산사태가 가속화되기 전인 2022년 12월 1일자 토지 시장 가치를 기반으로 한 평가에 따라 결정된 가격으로 해당 부동산을 매입한다.

연방 재난관리청이 주택소유주로부터 집을 직접 사들이는 것은 아니다.

이 프로그램은 셀러와 랜초 팔로스 버디스 시정부인 바이어 사이 거래로, 연방 재난관리청이 모든 거래 비용의 75%를 지불한다.

나머지 25%는 셀러, 즉 주택소유주가 부담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시정부가 취득한 주택은 영구적으로 공개 공간(open space)으로 전환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주택 소유주는 오는 11월 4일 월요일 오후 5시 30분까지 시정부로부터  자발적인 부동산 검사를 요청하는 이메일(buildingsafety@rpvca.gov)을 보내야 한다.

또 프로그램 신청은 11월 8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까지 시정부에 접수해야 한다.

프로그램과 신청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랜초 팔로스 버디스 시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