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LA 차저스가 덴버 브롱코스와의 원정 경기로 벌어진 오늘 13일 경기에서 오랜만에 23:16으로 이기면서 2연패를 마감했다.
시즌 중반을 맞으면서 차저스로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이날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할 상황이었는데,처음부터 경기가 잘 풀리면서 전반을 20:0으로 앞섰고, 3쿼터에서 또 하나의 필드골로 23:0으로 앞서 나갔다.
4쿼터에 들어와선 브롱코스가 두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뒤늦게 차저스를 압박해왔으나, 경기종료 1분27초를 남기고 필드골을 하나만 더 허용하면서 23:16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차저스 쿼터백 저스틴 허버트는 시즌 최다인 237야드를 패스하면서, 차저스의 2연패를 마감했고, 상대팀 덴버 브롱코스의 3연승을 저지시켰다.
이로써 AFC서부조 공동 3위였던 차저스는 같은 조 2위였던 브롱코스를 누르고 3승2패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차저스의 짐 하바 감독은 1쿼터에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경기장을 떠나 라커룸으로 들어가, 선수들과 코치진들이 한때 당황하기도 헸지만, 얼마 후 다시 사이드라인으로 돌아와 경기를 이끌었다.
차저스는 다음 주엔 Monday Night Football로 ARI 카디널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편 LA램스는 이번 주엔 경기없이 한 주 휴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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