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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동물보호소 포화상태, ‘안락사 가속화’

서소영 기자 입력 10.11.2024 02:56 PM 수정 10.11.2024 03:51 PM 조회 11,026
LA에 위치한 동물 보호소 6군데가 현재 전례 없는 포화 상태에 직면해 개와 고양이의 안락사가 가속되고 있다.

케네스 메히야(Kenneth Mejia) LA시 감사관은 오늘(11일) LA 동물 보호소 현황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8월) 동물 보호소에서 안락사된 개는 226마리로 지난 202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고양이의 경우 지난 7월 250여마리 고양이가 안락사됐는데 이 또한 지난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LA 동물 서비스국 따르면 현재 보호소에는 개 1천270마리가 있으며 이는 전체 수용력의 170%에 달한다.

이들 보호소에 마련된 셸터와 케이지보다 동물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이다.

LA 동물 서비스국은 매일 평균 개 57마리가 보호소에 들어오고 46마리가 퇴소한다며 하루에 3마리라도 더 나간다면 9개월 내에 안정된 상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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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ggot 20일 전
    이상한 시대, 이상한 행동들... 견권,묘권을 인권보다 더 존중하는 개,고양이 엄마 아빠들에게 이 시설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비용을 부담케 하는 정책과 법을 도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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