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공웃는 미소가 데칼코마니처럼 똑 닮은 모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윤가이는 엄마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때 늘 고민 상담사이자 친구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라며 만나자마자 꺄르르 웃음꽃을 피우기도. 자매 같은 모녀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윤가이는 굽이굽이 이어진 산길을 타고서 '소도마을'로 향했다. 울창한 자작나무 숲과 다양한 공방 등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마을이라고. 윤가이는 “방학마다 놀러 왔던 쉼터 같은 곳”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실제 말과 고양이 등 동물들이 있는 마을이었다. 모친이 교장으로 있다는 것.
윤가이는 엄마에 이어, 훈남인 남동생도 공개, 함께 자작나무 숲에서 여유로운 만찬을 즐겼다. 윤가이 남매는 “완전 소풍이네~”라며 엄마 표 수육과 주꾸미 볶음, 가족의 건강 레시피로 만든 꿀식초까지 곁들이며 서로의 근황 토크를 나눴다. 특히 윤가이는 "10월부터 작품 3개 겹친다"며 바쁜 근황을 공개, 동생도 "문래동 아트페어한다 ,요즘 핫한 (예술인 마을로) 곳이다"며 정보를 교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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