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카말라 해리스 대선 후보에게 빨간 불이 켜진 것으로 보인다.
시사주간지 Newsweek는 2024 대선 관련해 최근 주요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9월) 이후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에 비해서 경합 주에서 단 한 개 주만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여론조사기관 538(FiveThirtyEight)이 집계한 여러 곳의 여론조사 평균치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Nevada 주를 제외하고 7개 경합 주에서 모두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Nevada 주에서만 격차를 더 벌렸고 North Carolina 주에서 자신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그 외에 모든 경합 주에서 지지율이 내려가고 있다.
카말라 해리스 후보 지지율이 가장 크게 떨어진 경합 주는 Arizona 주와 Georgia 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Arizona 주와 Georgia 주에서는 모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두로 앞서가고 있다.
지난 9월1일만 하더라도 Arizona 주와 Georgia 주 모두 카말라 해리스 후보가 0.1%p, 0.4%p 차이로 지지율 1위였다.
하지만 지금은 트럼프 후보가 Arizona 주에서 48.1% 지지율로 46.9% 지지율의 카말라 해리스 후보에 1.2%p 앞섰다.
Georgia 주에서도 트럼프 후보가 48.3%로 47.2%의 해리스 후보에 1.1%p 차이로 따돌렸다.
중북부 Wisconsin 주 경우에 카말라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후보에 앞서고 있지만 그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다.
9월1일 2.9%p까지 벌어졌던 것이 지금은 1.7%p까지 좁혀졌다.
Pennsylvania 주와 Michigan 주에서도 카말라 해리스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트럼프 후보와 차이가 각각 0.3%p에 그치고 있다.
현재 가장 접전 지역인 North Carolina 주의 경우에는 트럼프 후보가 약 0.5%p 차이의 근소한 우위를 지켜가고 있다.
모든 경합 주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어서 11월5일(화)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미지수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추세를 살펴보면 트럼프 후보가 완만한 상승세 내지 보합세를 경합 주에서 보이고 있고 해리스 후보는 경합 주에서 계속해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카말라 해리스 후보가 TV 토론을 더 하자고 나서는 반면 트럼프 후보가 이미 늦었다며 하지 않는 이유를 알 수있는 대목이다.
주요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경합주에서 앞서
경합주에서 해리스가 앞선 곳은 한 개 주에 불과
네바다 제외 모든 7개 경합주 해리스 지지율 하락세
가장 크게 해리스 지지율 떨어진 곳, 애리조나와 조지아
경합주에서 해리스가 앞선 곳은 한 개 주에 불과
네바다 제외 모든 7개 경합주 해리스 지지율 하락세
가장 크게 해리스 지지율 떨어진 곳, 애리조나와 조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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