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당 팀 월즈, 공화당 JD 밴스, 두 부통령 후보의 토론회는 난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예의바르고, 실질적인 정책 토론이었다는 호평이 나왔다.
2. 한편 대부분 언론들은 공화당 JD밴스 후보의 '판정승' 평가를 내렸다. 다만 부통령이라는 자리의 특성상 이번 토론이 대선 결과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3. CA 주에선 이제 ID 확인없이 투표가 가능해졌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지난 주말 각 지역 정부가 유권자들의 신분증을 확인하는 규정을 불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4.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류미비 학생들의 UC 취업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시키자, UCLA 졸업생과 강사가 CA 대학 시스템이 이민 신분에 따라 학생들을 차별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5.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2년 정도의 임기만을 남겨놓고 있지만, 아직 윤곽이 드러난 후임자도 없고, 유권자들도 누구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거의 백지상태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6. LA 카운티의 5만5천명 직원으로 구성된 노조 SEIU 721와 카운티가 어제 10월10일로 예정됐던 파업을 보류하는 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공식적인 계약 협상을 시작하게 됐다.
7. CA주는 오는 2026년부터 소비자의 혼란을 막고, 잘못된 표기에 의해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기 위해 현재 50여개로 복잡한 유통기한 표기법을 하나로 통일하기로 했다.
8. LA 시가 식당에서 플라스틱 포장 용기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어제 만장일치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로드맵을 만드는 안을 통과시켰다.
9. 어제 낮 12시56분에 LA 동쪽 온타리오 공항 근처에서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물론, 인근 LA와 O/C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으나, 다행이 피해는 없었다.
10. 동남부 지역의 항구들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서부 지역에 물류가 몰리고 있다. 특히 LA 항구는 지난 해보다 물동량이 17% 증가해, 자칫 물류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1. 동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헬린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6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늘 피해지역인 NC와 SC를 방문해 상황점검에 나선다.
12.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 회담을 했다.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전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3. 멕시코에서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어제 취임식을 갖고 6년 임기를 시작했다. 미국에선 질 바이든 영부인이, 한국에선 이상민 장관이 경축 특사로 자리했다.
14. 이란이 어제 이스라엘을 향해 200발가량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의 4중 방공체계가 또 한 번 위력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15. 한편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운이 깊어지자, 원유 공급에 중대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 국제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로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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