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LA 카운티 검사장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지 개스콘 현 LA카운티 검사장보다 전 연방검사 출신의 변호사, 네이선 호크먼 (Nathan Hochman) 후보가 지지율이 높다는 새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어제(9월 30일) 발표된 USC와 CSU 롱비치 그리고 칼 폴리 포모나의 여론조사 결과, 호크먼 후보에게 투표할 유권자는 전체 응답자의 약 44%였다.
개스콘 검사장을 뽑겠다는 유권자는 20%에 불과했다.
호크먼 후보가 24% 포인트로 개스콘 검사장 지지율을 앞선 것이다.
다만, 약 33% 유권자들은 여전히 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라고 답했다.
개스콘 검사장의 지지율은 지난 3월 예비선거에서 약 25% 득표율을 기록한 이후 정체된 상태다.
반면 호크먼 후보의 지지율은 10명의 다른 후보가 나선 치열한 경쟁에서 약 16% 득표율을 기록한 예비선거 이후 증가했다.
USC Price School of Public Policy의 크리스찬 크로스(Christian Grose) 정치학, 국제관계 그리고 공공 정책 교수는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유권자들은 범죄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범죄에 대한 우려가 있는 유권자들은 호크먼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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