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LA에서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한 뒤 차량 부품점에서 조직적 소매 절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들이 수배됐다.
LAPD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새벽 3시 50분쯤 센츄리 블러바드와 후버 스트릿에서 수 백여 명이 모여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했다.
운전자들은 드리프트를 하며 도로에 도넛 모양의 바퀴 자국을 남기는 등 위험천만한 불법 행위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50 - 75명은 600블락 웨스트 센츄리 블러바드에 있는 차량 부품 업체 오토존(AutoZone)에 침입해 조직적 소매 절도 행각을 벌이기 시작했다.
용의자들은 무려 6만 7천 달러 상당의 제품들을 훔쳐 달아났다.
이 가운데 올해 24살 데니 산체스는 제품을 훔쳐 달아나던 도중 경찰에 체포됐다.
차량에서는 1,200달러 상당의 도난품들이 발견됐다.
산체스는 2급 절도 혐의로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LAPD는 용의자들이 공공 안전을 완전히 무시한 불법적인 행각을 벌였다고 지적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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