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을 맞아 LA 한인회와 한미연합회가 LA 코리아타운플라자에 부스를 마련하고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도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행사에 LA 주민 50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서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녹취_주민A씨_ “유권자 등록을 오늘 처음하는 거예요. 시민권 받은지도 10년이 넘었어요”>
오늘(17일)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National Voter Registration Day)’을 맞아 LA한인회와 한미연합회(KAC-LA)가 LA 코리아타운플라자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도왔습니다.
LA 주민들은 각기마다 다른 사연을 갖고 유권자 등록을 하기위해 나섰습니다.
<녹취_주민B씨_ “주소지가 바뀌어서 일부러 찾아 왔습니다. 유권자 등록을 해 11월 선거에 꼭 투표하기 위해서요.”>
또 선호 정당을 바꾸기 위해 샌파난도 밸리에서 온 주민도 있었습니다.
<녹취_주민C씨_ “제가 원래 **당이였거든요? 근데 바꿨어요.”>
더불어 주민들은 한인단체들의 도움으로 한국어로 편리하게 유권자 등록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제임스 안 LA한인회 회장은 미국에 거주한지 40년이 지났지만 한 번도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았던 주민도 있었다며 주민들의 유권자 등록을 도울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는 11월 선거에 있어서 한인들의 투표 참여가 중요하다며 유권자 마감일인 다음달(10월) 21일까지 많은 주민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게끔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녹취_제임스 안 LA한인회 회장>
LA한인회와 함께 주민들의 유권자 등록을 도운 한미연합회 최진이 시니어 매니저 또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_최진이 한미연합회 시니어 매니저>
이후에도 오는 11월 대선 투표에 한인들의 참여를 돕기위해 LA한인회와 한미연합회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미연합회의 경우 다음주 있을 LA한인축제에도 부스를 마련해 유권자 등록과 시민권 신청 또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A 한인회는 11월 5일 선거 이틀전부터 LA에 위치한 한인회 투표소를 열것이고 언어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투표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_제임스 안 LA한인회 회장>
라디오코리아 뉴스 서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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